“외국 학생들의 두발상태를 보니까 모두 단정하고 짧았습니다.”
“쉬는시간이 5분이라서 학생들이 부랴부랴 다음 교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5월 전체조례(추정)
“일본은 세계 2위 국가이니, 초등학교때 부터 교복같은 유니폼 잘 입고, 선생님 말 잘 듣고, 벌서라고 하면 수업 끝날때 까지 벌을 서고, 겨울에도 반바지 입으라고 하면 반바지를 입는 일본학생을 본받아오도록 합니다.”
– 2학년 수학여행 발대식
- 머리 모양하고 공부하고 뭔 상관?
- 쉬는 시간 짧은 걸 늘이려는 학생은 없었습니까?
- 과연 몇 명을 보고 모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일본 애들의 또 다른 면도 못 보셨군요.
- 현대는 개성시대. 이미 일본의 저런 국민성은 일본의 발전에 해가 된다는 걸 아십니까?
- 일본 청소년들은 한국 청소년보다 성적으로 더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 안 먹으시겠습니까?
- 네. 일본 학생들 본받아서 자기 엄마를 죽이고 시체를 자랑해도 된다는 소리군요.
- 과연 영재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몰살시킬 수 있는 저런 교육이 한국에 수입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이런 사고를 하니까 우리가 일본의 10년 전 모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외국 학교가 아니라 거긴 소년원일 것임 -_-;
왠만큼 사기를 쳐라 이 망놈들아;
여기 싱가포르인데 짧은건 공부가 약간 별로인 유럽 일부쪽.. 머리 짧아서 잘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어요..
일본은 한국과 입시경쟁 쌍두마차를 이루는 나라가 아닙니까,,ㄱ-
도대체 저럴 거면 특목고는(KSA 조례와 발대식이 맞나요?) 왜 만든거죠.
발대식 춈 황당하군요. 저건 완전히 학생들을 틀 안에 가두겠다는 건데(선생 절대복종..) KSA가 저런걸 추구했나요?
p.s 게스트북에서 관심 껐다고 하시길래 여기 적습니다.
내년(2009년 8월~2010년 6월)에 전 International Baccelurate Full Diploma를 시작합니다..(KAIST가 Full Diploma를 요구,, Certificate로는 만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독가시가 있다는 거죠,,ㄱ-
ToK, CAS, EE
안그래도 영어 부족한데 Theory of Knowledge, Extended Essay(4000단어)..를 써야 한다네요. 쉛.
일단 코스는:
1. IBH1 Korean A1(한국어 문학..)
2. IBS1 English B
3. IBS1 Economics(필수로 Humanities중 하나를 들어야 하는,,)
4. IBH1 Mathematics
5. IBH1 Physics – 이게 문제입니다. 물리가 뭐가 나올 지 모르는데 선생님들은 이것도 영어가 필요하다네요. 쉛.
6. IBS1 Computer Science – 듣기론 11학년 내내 프로그래밍을 한답니다.. (HOORAY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 프로그래밍이라 해봐야 QBASIC만 잠깐 건드렸을 뿐,,)
여기서 H1은 Higher Level 1(1st year), S1은 Standard Level 1(1st year)을 뜻합니다.
p.s 1: 물리 선택은 잘한걸까요? 다른 연계과목이 뭔가요..?
p.s 2: 여기 맥밖에 없기 때문에 JAVA를 한답니다.. 어떤가요?
적어도 제가 2학년이었던 때부터 갑자기 학교가 이상해진 것 같더군요. 지금은 교장도 바뀌었으니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전 IB 쪽은 자알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 때 AP 좀 벌어둔 게 있지만 지금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어서. AP Physics B였나에서 3인가 4 벌어둔 게 있었는데, 뭐 한국 고등학교 물리1/2만 해 두면 점수 벌기는 쉬울 겁니다.
그리고 자바는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좋을겁니다. 요즘 대학교들의 CS101은 어지간해서는 다 자바로 하기 때문에.
저건 본받을 게 아니라 비판해야죠. 일본이 아직도 전체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물론 선생님들은 편할 테니까 하는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