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거 참 학교 방화벽 좀 갖고 놀려면 똑바로 가지고 놀든가. 덕분에 내 서버 날려먹을 뻔 했잖아. 그래서 서버 복구한다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껐다가 켜고. 이게 삽질이지, 그럼 뭐냐? 그렇긴 한데, 서버 앞에 딱 느낌표에 불이 들어오는 바람에 부팅이 안 되어서 전원 차단도 시켜 보고, 그 때 차고 있던 혁대가 풀리는 바람에 한번 삽되고. 이런 ㅁㄴㅇㄹ. 결국 전원 플러그를 꼽았다 끼워서 느낌표에 불을 끄고 서버를 복구시켰다. 하여간 외부 네트워크에서 서버가 안 보인다는 말을 빨리 접수받아서 고장 신고 할 수 있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면. 그 때 정말 학교 갈아엎는다.
추신: 건설교통부와 국립국어원이 사라진 채널의 관련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