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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뭐병 비타스

내 컴에 무리해서 윈도 비타스를 깔긴 깔았다. 윈도 비타스의 특징 중 하나는 액티브싱크란 녀석이 윈도 운영체제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액티브싱크를 삼킨 윈도가 옛날만큼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쓰고 있는 윈도 비타스 RTM 버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다. 일단 내 LG-LC8000을 꼽으니까 이런 화면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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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단 안심은 했다. 정확하게 Windows Mobile Device라고 잡긴 잡아 줬는데, 문제는 이게 전부라는 것이다. 내가 미쳤다고 디지털 미디어 파일들을 내 휴대폰에 심지도 않을 것이며, 사진 가져와 봤자 저 해상도 낮은 사진을 가지고 ㅁㄴㅇㄹ스러운 짓을 하기는 싫다. 나는 당장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와 일정을 동기화시키려고 아웃룩 2007을 켤려고 했으나… 휴대폰 쪽에서 안드로메다 같은 반응이다. 동기화 진행 프로그레스 바만 떠 있고 움직이지 않는다.
알고 보니까 윈도 비타스에는 기본적인 윈도 모바일 연결 드라이버만 들어 있고, 기존의 액티브싱크가 담당했던 그러한 기능은 별도의 드라이버를 아직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횅히도 그것은 다운로드 가능했으며, 윈도 비타스의 드라이버를 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놈 간지. 당연히 Set up my device를 해야 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 그러니까… peremen’s PDA라는 문구가 떠 주고 친절하게 동기화를 해 주고 있었다. 어차피 저 구린 휴대폰은 윈도 모바일 2003밖에 돌리지 못해서 USB 2.0은 안드로메다지만, 동기화하는 화면이 예뻐져서 용서해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게다가 윈도 비타스의 동기화 센터에서는 이제 반응하다니… 거참 ㅁㄴㅇㄹㅁㄴㅇㄹ스러운 윈도 비타스다. 결론은 낚이지 말고 윈도 모바일과 비타스를 동기화시키려면 http://www.microsoft.com/windowsmobile/devicecenter.mspx 페이지에 가서 추가 드라이버를 꼭 받지 않으면 낚이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