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December 2006

아 무서워라

* 학사경고 3회 -> 2회 이상 먹을 시 제적.
* 필수 및 AP 과목의 경우 무조건 70%까지만 A,B. (단 수강인원 10명 미만 제외)
* (1학년만 해당) 25->28학점으로 수강 학점 증가. 즉, 물화생지를 모두 한해에 듣는다.

내년부터 우리 학교의 학점 제도가 이렇게 바뀐다고 한다. 뭐 이래저래 늦게 들어오는 애들만 죽어나는군. 이제 생활벌점도 받고 깎는 기록을 모두 누적시킨다는 판국에 70%까지 적용되면… 에라이뭐병. 3학년 때 필수과목이 없다는 것에 안심하면서 빨리 학교를 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 든다. 이렇게 살벌하게 해야 하나 모르겠다.

최근 V43에 했던 일

1. BusyBox 기반 시스템 유틸들을 대거 GNU coreutils로 교체.
2. Python 2.4.4 컴파일
3. bash-3.2 컴파일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 했던 삽질이다. 1의 경우, 대부분 프로그램의 configure 스크립트에서 BSD-compatible install을 찾았는데, 문제는 V43의 부시상자에 그게 없어서 그냥 코어유틸즈를 빌드해 버렸다. 부시상자를 새로 빌드하자니, ‘df –si’ 옵션이 안 듣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냥 코어유틸즈 통째로 빌드하고 스트립시켜 주었다.
파이썬 컴파일은 글쎄 심심해서 해 봤다. battery-include 사상 때문에 파이썬용 프로그램은 아마도 V43에서도 돌아갈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V43용 파이썬은 파이썬 2.4.4를 빌드한 것이고, tcl/tk 관련 라이브러리는 빌드할 수 없었다. 귀찮아서 그렇기도 하고, 또 필요성에 의문을 느끼기도 하고 있다. 또한 배시의 강력한 자동 완성 기능에 매력을 느껴서 그냥 bash-3.2를 빌드했다. 부시상자의 셸이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배시가 쓰다 보면 편하다. 그리고 배시 프롬프트를 우분투스럽게 만들어 둔 일종의 프로필을 추가시켰는데, 문제는 터미널을 열었을 때 기본 셸을 못 바꾸겠다는 거다.
하암. 이제는 니아리움님이 이야기했던 ghc나 포팅해 볼까.

V43에서 GCC 돌리기

자, 크로스 컴파일러를 가동하라는 태클은 사절. 그러니까 V43에서 네이티브로 GCC를 돌리는 것이다. PMPLab에 가 보면 내가 사용한 GCC가 있기는 있다. 그래서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GCC 4.1을 손수 컴파일해 보고 싶었으나, 왠지 GCC 버전을 맞춘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스크린샷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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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는 PMP인사이드의 화XXXX 같은 사람은 아니므로, 나는 항상 스크린샷을 공개한다.

위키백과에서 사라진 이후

2006년 8월과 9월 초까지 위키백과에서 놀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많은 사용자들이 황당해 할 것 같다. 특히 내가 짬짬이 해 두던 번역들도 갑자기 중단되었으니 모르는 사용자에게는 왜 그런지가 더 알쏭달쏭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가 위키백과를 잠시 접은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글 수도 이제 30000을 앞두고 있고 많은 새 사용자들도 달라붙고 있다. 그런데 한국어 위키백과의 모 사용자는 그 달라붙는 새 사용자들을 제대로 대해 주지 않는 것 같다. 위키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처음에 그들은 실수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토론이나 토의 과정에서도 자기 의견만을 너무 밀어붙인다거나, 있지도 않은 정책 등을 내세우는 것은 내겐 불만이다. 그 사람 어디 차단 안 되나.
그리고 언제까지 한국어 위키백과는 폐쇄적인 저작권 정책을 고수할 것인가? 그것 때문에 법률 자문팀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더 개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한민국 법이 어이없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한국어 위키백과의 관리자들이 좀 저작권적인 면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같다. XX가 안 된다보다 XX해야 한다가 더 적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 건가.
하여간 공정 사용 문제가 허용 쪽으로 가닥이 나거나, 그 ㅎ모씨가 조금만 덜 설쳐 주었으면 나는 언제든지 한국어 위키백과에 복귀할 것이다. 물론 다른 이유로 복귀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당분간 지켜 보겠다.

이뭐병 비타스

내 컴에 무리해서 윈도 비타스를 깔긴 깔았다. 윈도 비타스의 특징 중 하나는 액티브싱크란 녀석이 윈도 운영체제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액티브싱크를 삼킨 윈도가 옛날만큼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쓰고 있는 윈도 비타스 RTM 버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다. 일단 내 LG-LC8000을 꼽으니까 이런 화면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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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단 안심은 했다. 정확하게 Windows Mobile Device라고 잡긴 잡아 줬는데, 문제는 이게 전부라는 것이다. 내가 미쳤다고 디지털 미디어 파일들을 내 휴대폰에 심지도 않을 것이며, 사진 가져와 봤자 저 해상도 낮은 사진을 가지고 ㅁㄴㅇㄹ스러운 짓을 하기는 싫다. 나는 당장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와 일정을 동기화시키려고 아웃룩 2007을 켤려고 했으나… 휴대폰 쪽에서 안드로메다 같은 반응이다. 동기화 진행 프로그레스 바만 떠 있고 움직이지 않는다.
알고 보니까 윈도 비타스에는 기본적인 윈도 모바일 연결 드라이버만 들어 있고, 기존의 액티브싱크가 담당했던 그러한 기능은 별도의 드라이버를 아직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횅히도 그것은 다운로드 가능했으며, 윈도 비타스의 드라이버를 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놈 간지. 당연히 Set up my device를 해야 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 그러니까… peremen’s PDA라는 문구가 떠 주고 친절하게 동기화를 해 주고 있었다. 어차피 저 구린 휴대폰은 윈도 모바일 2003밖에 돌리지 못해서 USB 2.0은 안드로메다지만, 동기화하는 화면이 예뻐져서 용서해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게다가 윈도 비타스의 동기화 센터에서는 이제 반응하다니… 거참 ㅁㄴㅇㄹㅁㄴㅇㄹ스러운 윈도 비타스다. 결론은 낚이지 말고 윈도 모바일과 비타스를 동기화시키려면 http://www.microsoft.com/windowsmobile/devicecenter.mspx 페이지에 가서 추가 드라이버를 꼭 받지 않으면 낚이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