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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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름신이 확 강림해서 peremen.name 도메인을 질러 버렸다. 1년에 6600원이라는 싼 가격 때문에 그냥 질렀다. peremen.com .net .org가 다 먹혀 버려서 결국 alee 님의 사례(http://alee.qubit.name)를 보고는 .name을 질렀다. .kr 도메인은 너무 비싸서 말이다.

메인 사이트: peremen.name / www.peremen.name
블로그: blog.peremen.name
백괴사전: wiki.peremen.name (곧 가동 예정)
개발 페이지: dev.peremen.name (준비중)
비밀 사이트: p.peremen.name

그 외에 제공하고 싶은 서비스 중 하나는 구글의 힘을 빌린 메일 및 캘린더 서비스이다.
메일 로그인
캘린더 로그인

계정 100개 만들 수 있으며 나 혼자만 쓰고 있다. 댓글을 달면 @peremen.name 주소의 메일 주소를 하나 만들어 줄 수 있긴 할 것 같다. 지금의 주소는 http://ubuntu.ksa.hs.kr 은 내가 이 학교 졸업하기 전까지는 유지될 수 있으나 졸업 후에는 장담 못하겠다. 이미 인클봇의 백괴사전 인터위키 주소도 바꿔 두었고 공식 주소도 blog.peremen.name으로 바꿨기 때문에 어서어서 RSS 주소를 바꾸지 않으면 불이익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오늘자 우분투 엣찌 업그레이드

아침에 잠이 와서 그냥 퍼질러 잘까 생각했으나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upgrade를 돌려 주었다. 요즘 학교가 갑자기 미쳤는지, 업무용 PC와 학생 노트북을 착각하는 것 같아서 당분간 리눅스 환경에서 살아야 할 것 같고, 보너스로 당분간 그럽 메뉴에서 윈도를 숨겨야 할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M_ more.. | less.. | psj@peremen:~$ sudo apt-get upgrade
꾸러미 목록을 읽는 중입니다... 완료
의존성 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Reading state information... 완료
다음 꾸러미를 과거 버전으로 유지합니다:
amarok amarok-xine python-egenix-mxdatetime python-egenix-mxproxy python-egenix-mxstack python-egenix-mxtexttools python-egenix-mxtools
다음 꾸러미를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acpi-support adept adept-batch adept-common adept-installer adept-manager adept-notifier adept-updater akregator app-install-data ark artsbuilder atlantik
bluez-cups bluez-pcmcia-support bluez-utils brltty bsdutils console-setup dmsetup example-content firefox flashplugin-nonfree gcc-3.3-base gcj-4.1-base
gettext gettext-base gij-4.1 gstreamer0.10-plugins-ugly hal hpijs hplip hplip-data iproute iptables kaddressbook kaffeine kaffeine-xine kamera kasteroids
kate katomic kaudiocreator kbackgammon kbattleship kblackbox kbounce kcontrol kcron kde-guidance kdeaddons-doc-html kdeadmin-doc-html kdeadmin-kfile-plugins
kdebase-bin kdebase-data kdebase-doc-html kdebase-kio-plugins kdebluetooth kdeedu-doc-html kdegames kdegames-card-data kdegames-doc-html
kdegraphics-kfile-plugins kdelibs-data kdelibs4c2a kdemultimedia-doc-html kdemultimedia-kfile-plugins kdemultimedia-kio-plugins kdenetwork-doc-html
kdenetwork-filesharing kdenetwork-kfile-plugins kdepasswd kdepim-kio-plugins kdepim-kresources kdepim-wizards kdeprint kdesktop kdm kdnssd kenolaba kfind
kfouleggs kget kghostview kgoldrunner kgpg khelpcenter kicker kjumpingcube klaptopdaemon klibc-utils klickety klines klipper kmahjongg kmail kmailcvt
kmenuedit kmilo kmines kmix knetwalk knetworkconf knotes kolf konq-plugins konqueror konqueror-nsplugins konquest konsole kontact konversation kooka
korganizer kpat kpdf kpf kpoker kreversi ksame kscd kscreensaver kshisen ksirtet ksmiletris ksmserver ksnake ksnapshot ksokoban kspaceduel ksplash ksvg
ksysguard ksysguardd ktorrent ktron ktuberling kubuntu-artwork-usplash kubuntu-default-settings kwalletmanager kweather kwifimanager kwin kwin4 kwordquiz

language-pack-en language-pack-en-base language-pack-kde-en language-pack-kde-en-base language-pack-kde-ko language-pack-kde-ko-base language-pack-ko
language-pack-ko-base launchpad-integration libarts1-akode libbluetooth2 libbrlapi1 libdevmapper1.02 libdirectfb-0.9-24 libgcj-common libgcj7-0 libgcj7-jar
libgd2-noxpm libgl1-mesa-dri libgl1-mesa-glx libglu1-mesa libgmp3c2 libgpod0 libhal-storage1 libhal1 libkcal2b libkcddb1 libkdegames1 libkdepim1a
libkleopatra1 libklibc libkmime2 libkonq4 libkpimexchange1 libkpimidentities1 libkscan1 libksieve0 libktnef1 liblaunchpad-integration0 libmimelib1c2a
libmusicbrainz4c2a libmysqlclient15off libnspr4 libnss3 libopenobex-1.0-0 libpoppler1 libpoppler1-qt libsasl2 libsasl2-modules libselinux1 libstdc++5 libxml2
linux-image-2.6.17-10-386 linux-image-2.6.17-10-generic linux-libc-dev lskat mount mysql-common openoffice.org openoffice.org-base openoffice.org-calc
openoffice.org-common openoffice.org-core openoffice.org-draw openoffice.org-impress openoffice.org-java-common openoffice.org-kde openoffice.org-l10n-en-us
openoffice.org-math openoffice.org-style-crystal openoffice.org-style-industrial openoffice.org-writer poppler-utils popularity-contest python-apt
python-eunuchs python-kde3 python-libxml2 python-qt3 python-sip4 python-uno python2.4 python2.4-dev python2.4-examples python2.4-minimal qobex reiserfsprogs
strace superkaramba tasksel tasksel-data ttf-alee ttf-opensymbol tzdata ubuntu-minimal ubuntu-standard util-linux util-linux-locales wine
xserver-xorg-input-wacom zlib1g
_M#]
그런데 패키지가 너무 쏟아지는 것 같은데? 확인해 보았다. 결론은 KDE 3.5.5가 우분투 엣찌에 공식적으로 올라왔다는 것이다. 그 외의 잡다한 업뎃도 있긴 있다. 전에 봤던 우분투의 파이어폭스 개명 파동과 관해서는 업뎃이 안 된 것 같다. 아마 7.04에서 개선될라나 모르겠다. 하지만 KDE 4도 아직 안 풀린 상태에서 KDE 3.5.5에 무슨 새로운 기능을 바랄까나. 그리고 언제나 우분투 엣찌는 개발 버전이라는 이름을 뗄라나. 아직도 6.10이 6.12가 되었다는 소식은 없는데.

위키백과에 익숙해지면

에… 뭐… 위키백과에 익숙해진 증상을 따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1. 한국의 xxx를 찾고 싶을 때 대한민국의 xxx를 무의식적으로 발견한다.
– 이것 때문에 돌겠다. 전자 쪽이 한국 검색엔진에 더 많이 잡히거든.
2. 외부 링크 같은 말을 보면 바깥 고리로 고쳐 주고 싶다.
– 내 블로그를 자세히 관찰해 보라.
3. 게시판에서 alt+x 혹은 최근 바뀜을 무의식적으로 찾게 된다.
– 위키백과 및 일부 포럼 어플은 이런 것을 지원한다.
4. ~ on wheels, ~ on (북한의 도시) 같은 말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흥분한다.
– 위키백과의 위키백과:공산주의 반달행위 참고.

여기까지는 괜찮을 지도 모르나…
5. 다른 웹사이트에 글을 쓸 때도 위키백과에서 쓰던 어휘가 튀어나온다.
– 가끔씩 “한국” 웹 사이트와 “한국어” 웹 사이트가 헷갈린다.

아놔 돌겠네. 특히 1번하고 5번.

백괴사전

며칠 전에 학교에서 IRC를 즐기다가, #breakipedia에 사람들이 포진해 있는 것을 보았다. 갑자기 초대 메시지가 날아오더니, 그 쪽으로 워프해 버렸다. 거기서 이전의 뷁키백과에 관한 진지한 토론을 나눌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발전 방향보다는 곪을 가능성이 있는 상처를 째 버렸다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 아닐까 싶다.
우선 거론된 문제가 위키의 목적이다. 사실 뷁키백과는 KSA의 뒷골목과 언사이클로피디어(이하 언시클) 패러디라는 두 개의 목적이 짬뽕이 되어 버려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이트가 되었다. 게다가, IRC에서 나온 말 중 한마디였던

“권진규 씨에 대한 인신공격”

이 한 마디가 가슴에 꽂혔다. 결국 뷁키백과에 있었던 글들을 뒤로하고, 백괴사전이라는 새로운 곳을 만들었다. 라이선스를 GFDL로 바꾸지는 건의가 있었고 결국 시행되었기 때문에, 언시클의 CC-BY-NC-SA 글들을 못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지엽적이기보다는 모두가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존의 KSA 관련 내용들을 삭제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뒤처리를 해야만 한다. 일단 뷁키백과는 서버에서 지워졌고 데이터베이스는 안전한 곳에 따로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백괴사전의 새 내용을 채우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시간이 왔다. 마지막으로, 뷁키백과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채워진 내용들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

에고그램

http://pds.aawoo.com/cp/ego/index.html 참고.

CABAB ‘자, 가거라’-자유인 타입1
▷ 성격
이 타입의 사람들은 사회질서나 체제의 틀이라는 것을 몸을 옭아매는 사슬처럼 괴롭고 무거운 것, 우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권위, 도덕, 책임감 등에 대해서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특히 이 타입은사회질서보다도 각 개인과의 의리나 인정, 자기 자신의 자유로운 감정발로를 훨씬 중시하는 생활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회 우등생들의 눈에는 이상을 갖지 않는 저속한 무리, 책임감 없는 녀석들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양자간의 대립에는 좀처럼 접점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 타입은 그 뿌리부터가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자유인치고는 비교적 균형이 잡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 연인, 배우자 – 이런 상대는 결혼을 약속할 때는 멋지게 보이지만 결혼 후의 권태기에는 바람기가 드러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무책임한 결점이 완전히 드러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거래처고객 – 변덕이 심하고 강요가 특기인 상대입니다 항상 외부에서 침투할 여지가 없는 상태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상사 – 가만히 있지 않는 변덕쟁이입니다. 상대방의 비위를 항상 살펴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의 기분을 봐가며 일의 순서를 정하십시오.
  • 동료, 부하직원 – 심지가 없는 상대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하도록 하십시오. 대표로 혼낼 사람을 찾는다면 최적의 후보입니다.

아놔… 어쩜 이리 잘 맞을 수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