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에 익숙해지면

에… 뭐… 위키백과에 익숙해진 증상을 따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1. 한국의 xxx를 찾고 싶을 때 대한민국의 xxx를 무의식적으로 발견한다.
– 이것 때문에 돌겠다. 전자 쪽이 한국 검색엔진에 더 많이 잡히거든.
2. 외부 링크 같은 말을 보면 바깥 고리로 고쳐 주고 싶다.
– 내 블로그를 자세히 관찰해 보라.
3. 게시판에서 alt+x 혹은 최근 바뀜을 무의식적으로 찾게 된다.
– 위키백과 및 일부 포럼 어플은 이런 것을 지원한다.
4. ~ on wheels, ~ on (북한의 도시) 같은 말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흥분한다.
– 위키백과의 위키백과:공산주의 반달행위 참고.

여기까지는 괜찮을 지도 모르나…
5. 다른 웹사이트에 글을 쓸 때도 위키백과에서 쓰던 어휘가 튀어나온다.
– 가끔씩 “한국” 웹 사이트와 “한국어” 웹 사이트가 헷갈린다.

아놔 돌겠네. 특히 1번하고 5번.

One thought on “위키백과에 익숙해지면

  1. peremen

    북한 대신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떠냐??
    알트 엑스는 모인모인 베이스를 자주 들르는 본인으로써도 캐난감 _-_ 랜덤페이지 가려고 하면 맨날 수정수정수정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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