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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hda가 /dev/sda로 바뀌었어요!

나는 다행히도 UUID 기반 /etc/fstab을 쓰고 있어서 문제가 될 게 없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커널 패닉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 오늘 우분투 페이스티 커널을 올리고 보니 갑자기 하드들이 /dev/sda*로 바뀌어 있어서, 나는 또 내 노트북에 웬 SCSI 하드나며 놀랬다. 나는 커널 패닉도 없이 진입할 수도 있었던 것이, /etc/fstab이 이미 UUID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내 /etc/fstab을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proc /proc proc defaults 0 0
UUID=b4decbf9-9f1a-4014-a548-775d4ef02056 / ext3 defaults,errors=remount-ro 0 1
UUID=234f689b-3051-42be-aaa6-304cae77cdab /home xfs defaults 0 1
UUID=1eaba941-5085-4759-8776-2ec579290f76 none swap sw 0 0
UUID=7D26FC7531899EDE /media/win ntfs-3g defaults,locale=ko_KR.UTF-8,umask=007,gid=46 0 0
/dev/hdc /media/cdrom0 udf,iso9660 user,noauto 0 0

현재 커널이 내 파티션을 어떤 UUID로 인식하는지 알고 싶으면 ls -la /dev/disk/by-uuid를 하면 된다. UUID 파티션 테이블은 많은 리눅스 배포판에서 도입을 했거나 고려 중에 있으며, /dev/hda -> /dev/sda로 바뀌는 일이 아무이 많이 일어나도 전혀 무관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UUID 기반 파티션 테이블로 바꿔 보기 바란다.

윈도없이 학교에서 버텨보기

(으음 이번 글부터 말투를 원상 복귀합니다. 이유는 몰라도돼!)
시게이트 하드를 산 이후, 윈도로 들어가는 일이 줄어들었다. 최근에 우분투 페이스티를 설치하면서 커널과 libusb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libw2100이 작동하지 않았다. 또 다른 커널 패치나 libw2100 자체의 소스 변경을 기다리면서 좀 ㄹ스럽게 놀고 있다. 일단 학교에서 짜즈잉 나게 올리는 각종 한글 파일은 리눅스용 한글 2005+비공식 개인적 패치로 매일같이 60일로 놀고 있다. (검색은 알아서) 그리고 개인적인 문서 작성은 완전히 OOO로 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리눅스로 전환하면서 얻은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다. 파폭/썬더버드는 윈도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쓸 수 있고, 그 다음으로는 푸바를 아마록으로 대체한 것이다. 이 둘이 완전히 동등하지는 않지만, 아마록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후회는 안 한다. 그리고 VS는 KDevelop으로 대체하고, 각종 메신저는 gaim/kopete로 대체해 버렸다. 이 정도까지만 해도 윈도에서 쓰던 것의 한 90% 정도는 그대로 쓸 수 있었다.
다행히도 간단한 윈도 프로그램들은 wine에서 예전보다는 잘 돌아가고, wine을 써야 하는 것이 APE 변환 프로그램과 PuTTY(리눅스용은 윈도용보다 UI가 조악) 정도 밖에는 없다.
간단히 리눅스 데스크탑 스샷 한장만 첨부해 본다.
리눅스 데스크탑

W2100 Hacks – Part 2

ㄹㄹ ㄹ ㄹㄹㄹ ㄹㄹㄹㄹㄹ ㄹ ㄹㄹㄹㄹㄹㄹ ㄹㄹㄹㄹㄹ ㄹㄹ ㄹㄹㄹㄹㄹㄹㄹ ㄹㄹㄹ ㄹㄹㄹㄹㄹ ㄹ ㄹㄹㄹㄹㄹㄹㄹ! ㄹㄹㄹㄹㄹㄹ ㄹㄹㄹㄹ ㄹㄹㄹ ㄹㄹ ㄹㄹㄹㄹ ㄹㄹㄹ ㄹㄹㄹㄹ ㄹㄹㄹㄹ ㄹㄹㄹㄹㄹㄹㄹㄹㄹ ㄹㄹㄹ ㄹㄹㄹ ㄹㄹㄹ ㄹㄹㄹ ㄹㄹㄹ ㄹㄹㄹㄹ ㄹㄹㄹㄹ ㄹㄹㄹ. ㄹㄹ ㄹㄹㄹ ㄹ ㄹㄹㄹㄹ ㄹㄹ ㄹㄹㄹㄹ, ㄹㄹㄹ ㄹㄹ ㄹㄹㄹㄹ ㄹㄹㄹㄹㄹ.
W2100 in Linux


[#M_해석 보기|해석 접기| 며칠 전 드디어 리눅스에저 제 W2100을 연결시켜서 PC Manager 모드로 진입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전화번호부를 빼내오기 위해서 다른 명령어와 XML 기반으로 되어있는 SyncML이라는 동기화 마크업 언어와 몇가지 추가적 명령어를 알아내야 합니다. 성공 사진은 제 플리커에 올려 두었으나, 편의를 위해 여기에도 올려둡니다._M#]

병신 PMS와 독점 이야기

낄낄낄. 윈도+IE 조합에서만 된다는 점을 심각하게 악용해서 “리눅스”로 부팅을 했더니, 정말로 정말로 쉽게 그 딴 프로그램 안 깔고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이 녀석이 원격으로 사용자 컴퓨터의 업데이트를 관리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더리얼을 돌려 보니까 그 목적의 프로그램 치고는 너무 많은 양의 인터넷을 먹는 것 같다.
PMS 제거를 한 사람들이 다시 깔기 싫다는 거부감 덕분에 우리 학교 리눅스 사용자가 증가할 것 같은데, 내가 씨를 잘 뿌려 주어야 할 것 같다. 단지 둘러가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리눅스 시스템이라면 모르겠지만, 윈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뭐라, 하여간 말로 나타내기 힘든 것이 있다.
윤리 발표의 주제가 아마도 시장에서의 독점이 될fl 것 같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나라의 운영체제를 이렇게까지 높은 비율로 점령하지 않았더라면 윈도에서만 돌아가는 중앙집중형 관리 시스템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기술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다양한 곳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면서 기술의 질이 좋아질 것이다.
뭐 나머지 내용은 윤리 발표 시간에 레볼루션 OS를 보여 주면서 이야기할 것이고, 오늘 8교시가 PMS 덕분에 꽤나 정신 없었다. 리눅스 덕분에 잘만 피해가고 지금 이 글도 리눅스의 파이어폭스에서 쓰는 것도 보면. 특히 지구과학 발표를 윈도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