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C의 리눅스 써보기

OLPC 프로젝트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FC6을 기반으로 하는 OS와 100$ 정도의 저렴한 하드웨어.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안 쓰는 컴에 깔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ext3으로 되어 있는 qemu 이미지(.bz2)를 다운받을 수 있다. qemu로 실행시키면 FC6 부팅 화면이 뜬다.OLPC B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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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이 완료되면 자기 이름과 색상을 물어본다. 색상은 네트워크에서 자기를 나타낼 때 쓴다. OLPC의 특징이 자유로운 P2P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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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Sugar라는 독자적 UI가 펼쳐진다. 앞서 고른 색은 여기서도 사용된다. 가운데 원은 현재 남은 시스템 자원과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나타낸다. 위의 아이콘은 프로그램, 개인, 소집단, 대집단을 나타낸다. 대집단과 소집단은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애석히도 qemu로는 테스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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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림판, 리더, 웹 브라우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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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쓰기 쉽도록 잘 만들어져 있다. 책들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국의 경우 너무 싼 컴퓨터와 인터넷 덕분에 OLPC가 성공하기는 힘들겠지만, 이 정도 수준이라면 저소득 국가에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3 thoughts on “OLPC의 리눅스 써보기

  1. 카나리아

    ubuntuforums혹은ㄹfedoraforum에서 보는 ‘저소득 국가에 리눅스 지원하기’ 프로젝트와 비슷하네요..

    허나 문제는 저소득 국가일수록 Micro$oft의존율이 높다는거 ㅠㅠㅠ[묘하게도 리눅스 라던가 자유소프트웨어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건 신흥 IT강국인 동유럽 국가들이라고들..]

  2. 카나리아

    …근데 gimp정도는 넣어주지 ㅠㅠㅠ 그림판은 안습.

  3. 카나리아

    니코니코 동화에서 봤던 ‘무료 소프트웨어로 매드 제작!’ 에서 상용 소프트웨어의 기간한정판과 m$의 그림판으로 만드는거 보고 ‘리눅스에서 김프로 만들어’ ‘김프 추천’ 이라는 리플들 보고서 어찌나 웃었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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