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hought on “넵귀국

  1. 주작

    메일 주소가 적혀있지 않아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페레멘님.

    저는 주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비주얼 노벨을 제작하지만, 차후 앨리스소프트의 것과 같은 보다 능동적인 환경의 게임을 만드려고 하는 동인게임팀, 포르테소프트의 팀장입니다.

    오는 18일 발매하는 비주얼 노벨 <클로버>의 원화와 시나리오, 그리고 음악 일부를 담당했습니다.

    차기작 준비를 위해 실력 있는 프로그래머를 찾아다녔지만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공개된 게임 스크립트 엔진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페레멘님의 블로그에서 “http://blog.peremen.name/entry/hey-guys-please-make-comments” 의 포스팅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게임 제작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차기작에서는 일본의 앨리스소프트의 ‘란스’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지역점령 미소녀 게임’의 틀을 따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 (전투 시스템, 지역 관리 시스템, 무장 관리 등)은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게임이 될 것입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은 앨리스소프트의 system4 엔진만큼 가볍고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스크립트 엔진입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기에 그런 엔진을 구축하려면 인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등은 감조차 잡을 수가 없겠더군요 ;;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 수만 있다면 수익은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비교적 소규모의 판매망을 상대로 하는 <클로버>라도 게임 완매시 2천 5백만원 상당의 순수익을 얻게 됩니다. 당연히 ‘앨리스소프트 게임’ 수준의 고퀄리티 게임이라면 오타쿠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 일본에도 판매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엄청난 (물론 대학생의 관점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관심이 있으시다면 lakan88@hanmail.net으로 메일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또는 게임 제작에 참여할 수 없으시더라도,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가끔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이라도 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요. -ㅂ-;
    …전혀 관심이 없으셔도, 짧은 답메일이라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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