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peremen

아이 좋아라

알엔이 중간발표
적어도 이번 알엔이 중간발표 사진인데 문제는

정보과학에서는 우리 팀이 찍히는 영광을 누렸군하~

사진의 왼쪽에서부터 세진 상민 나 선규다. 하필 선규가 발표할 때 들어오는 센스가 궁금했지만 창조관 7층까지 왔을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다른 알엔이 팀과는 달리 정보과학 시리즈들은 죄다 창조관 7층 멀티미디어 강의실(데구, 객체, 알고 들은 사람이라면 이해가 갈 것이다)에서 발표를 했다. 덕분에 발표 끝나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없었고 김민국 선생님 연구실과 가깝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었다.
여하간 재미있는 발표였다. 으하하하하하핳

태터용 Monobook 스킨

그게 바로 지금 쓰고 있는 스킨이다. 전의 스킨에 비해서 상당히 허접해진 것 같은데, 이건 어쩔 수 없다. 내 HTML 실력이 영 안 좋아서 말이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미디어위키의 페이지를 하나 얻어 온 다음 그것을 무작정 태터의 기본 스킨에 합쳐 버렸다. 그리고 위키와 블로그가 서로 다른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해야만 했다.
위키는 한 페이지에 하나의 글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아무나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이 쉬워야 하며 하나의 글을 기준으로 작성해도 된다. 그러나 블로그는 한 페이지에 여러 개의 글이 올 수 있으며 주인장 말고는 편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미디어위키의 스타일을 대부분 뜯어고쳤다.
한편 미디어위키의 모노북 CSS 파일에도 블로그로 쓰기는 부적합한 부분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왼쪽 사이드바이다. 사이드바의 넓이를 더 넓혀야 했으며 display 속성이 block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inline으로 되돌려야 했다. 그래서 br 태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링크들이 각 줄에 하나씩만 표현되는 이상한 현상이 계속 나타났다.
당분간 이 스킨은 블로그 메인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와 함께 더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에고그램

http://pds.aawoo.com/cp/ego/index.html 참고.

CABAB ‘자, 가거라’-자유인 타입1
▷ 성격
이 타입의 사람들은 사회질서나 체제의 틀이라는 것을 몸을 옭아매는 사슬처럼 괴롭고 무거운 것, 우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권위, 도덕, 책임감 등에 대해서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특히 이 타입은사회질서보다도 각 개인과의 의리나 인정, 자기 자신의 자유로운 감정발로를 훨씬 중시하는 생활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회 우등생들의 눈에는 이상을 갖지 않는 저속한 무리, 책임감 없는 녀석들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양자간의 대립에는 좀처럼 접점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 타입은 그 뿌리부터가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자유인치고는 비교적 균형이 잡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 연인, 배우자 – 이런 상대는 결혼을 약속할 때는 멋지게 보이지만 결혼 후의 권태기에는 바람기가 드러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무책임한 결점이 완전히 드러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거래처고객 – 변덕이 심하고 강요가 특기인 상대입니다 항상 외부에서 침투할 여지가 없는 상태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상사 – 가만히 있지 않는 변덕쟁이입니다. 상대방의 비위를 항상 살펴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의 기분을 봐가며 일의 순서를 정하십시오.
  • 동료, 부하직원 – 심지가 없는 상대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하도록 하십시오. 대표로 혼낼 사람을 찾는다면 최적의 후보입니다.

아놔… 어쩜 이리 잘 맞을 수 있을까나…

태풍

태풍 산산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스케일로 다가오고 있어서 지금 학교에서도 나무가 흔들리고 기숙사 앞 유리문이 흔들리고 있다. 이 와중에 귀여운 07들의 예비소집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올지 모르겠다.
나는 2003년 매미의 간접적인 피해자였다. 아버지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 설계 쪽에 근무하시기 때문에 컨테이너 크레인이 하나 무너졌다면 당장 책임이 돌아갈 법한 자리였다. 문제는 매미의 영향으로 부산항(광양이었나?) 크레인이 넘어가면서 시작되었다. 다행히도 아버지가 설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 있을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재설계 작업을 한다고 몇 주 동안 휴일이 없었다.
이번 태풍도 스케일이 작지는 않아 보인다. 그 동안 크레인은 다시 지어졌지만 이번에 또 넘어가면 큰일날 것 같다. 과연 이번에는 산산이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히고 도망갈 것인지, 기대가 된다.

아앍 2

원래 이 포스트는 윤리시간 리포트가 될 뻔 했으나 그 정도로 내 노트북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아앍 2로 대신하겠다. (그렇다고 비타스의 신곡이 올라오는 일은 없다.) 민간 구제법을 썼던 내 팬이 다시 맛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외출을 해서 삼성에 가서 팬을 고치려고 했으나 이런 일이 일어났다.

15:00 (양과 함께하는) 윤리 시간 종료
15:10 독서대를 거쳐서 김민국 선생님 연구실 골인
15:15 외출 승인 받아 옴. 컴퓨터를 비슷한 시간에 켬.
15:16 NFS 모원 켬
15:40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모원을 계속하려 했으나
15:41 다시 팬이 덜덜덜…
16:00 급히 모원을 끄고 외출을 취소함 (이 때 가면 늦을 것 같아서)
16:10 좌절 모드 + 공부 모드로 돌입
17:00 노트북 재분해 시작
18:00 분해 후 조립 완료, 효과 없음

-_-;; 정말 비타스 오페라 #2가 그립다…
결론. 결국 내 아까운 출장비를 RNE 자금에서 빼내 쓰고 그 다음 DVDRW를 지른다.